엊그제 있었던 청문회에서 삼성 이재용, 현대 정몽구, sk 최태원
한화 김승연등등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내노라 하는 재벌기업 총수들이 모두 모였지요.
최순실 일가가 각 재벌들에게 기부금(이라 쓰고 최순실 용돈이라 읽는다)을
강제로 요구했냐 아니냐 등등 밝혀야할 사항들이 많은데요.
그런 청문회 도중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보여준 모습이 많은이들을 화나게 만들었더라구요.
이완용인지 이완영인지 모르겠다 라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공감이 되는...
사실 박근혜대통령과 최순실, 차은택, 우병우 등등
주인공이 빠진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라는 지적도 있었지요..
그런 와중에 이완영이 "총수들 힘드신데 일찍보내주자" 쪽지가 논란이 되고 있더라구요.
고령의 재벌총수를 일찍보내주자 ..라니 ㅎㅎㅎ 정말 재벌친화적인 이완영 의원 ㅋㅋ
하지만 간사 박범계 의원이 거부해서 조기조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지요.
"정몽구, 손경식, 김승연 증인은 말씀이 우렁차서 건강에는 염려가 없다"라고 박범계 의원이..ㅋㅋ
정몽구는 두통을 호소하다가 병원진료를 받고 귀가를 하기도 했고요..
이날 재벌총수 청문회에서 스타로 떠오른 이는 단연 주진형, 김상조.
주진형 발언은 정말 사이다 같아서 네티즌들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모았더랬죠
"재벌 운영방식은 조폭과 같다"
"이게 지금 국정농단 의혹 사건과 무슨 상관이있느냐"
"발언권 있는 모든이들이 입닫고 찬동하는 모습, 한국인으로 창피했다"
"돈많은 사람들이 치사한 짓을 한다는것에 놀랐다"
"이번에도 누군가 감옥에 가지않으면 이런일이 또 반복될것이다"
(바쁘신분들은 50초부터)
일부 재벌들에게는 힘들겠다 먼저들어가게 해줘라 라던 이완영
아니근데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전 대표(사장) 에게는 시종일관 고압적으로
한질문 또하고 또하고, 듣다못해 주진형이 "왜 자꾸 한말 또 물어보냐"라고 할정도였죠
아니 저격을 어디다 하는지... 주진형은 참고인인데..
재벌들에게는 찍소리 못하고 참고인에게는 왜 ㅈㄹ인지 ㅋㅋㅋ
생긴것도 이정현처럼 메기닮은게.. 새누리당 관상은 딱 정해져있나봐요
이완영 지역구 어디인가 찾아봤더니 성주 칠곡이네요 ㅋㅋㅋ 사드 ..ㅋㅋㅋ
국조청문회를 이럴거면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를정도에요.
말같지않은말 하니까 주진형이 그냥 무시를 하는데
거기다 대고 "의원이 말하는데! 예의가 없잖아!"라면서 반말로 호통치고..
참고로 참고인은 답변을 거부할 권리도 있거든요
그런데 국정농단에 관한 질문은 안하고 쓸데없는 질문하고
일자리창출하고 청년실업 이야기를 왜꺼냄??? 주진형 어이없어하는데
거기다대고 새누리 김진태도 거들어요 " 성실히 답변하세요" 하면서 ㅋㅋㅋ
국정조사 내내 이완영 의원이 이런 맥락없는 질문만 하더라구요.
그런데 오히려 정곡을 찔리자 화를 내면서 참고인을 퇴장시키는것은 무슨 행동인지..
김성태 위원장도 마찬가지에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새누리끼리 ..
보수 진보를 떠나서 이완영 의원 너무 창피하네요. 청문회가 뭔지도 모르는지..
진짜 이날 청문회는 주진형 대표, 김상조 교수 두사람이 최고의 스타인듯..
그에비해 우리 재드래곤 이재용은..시종일관 송구하다..기억이 안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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