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의 연상 연하 커플, 그것도 여성쪽이 나이가 더 많다보니
늘 편견과 색안경에 시달려 나쁜 소리를 많이 들은 미나 류필립 커플.
누가더 아깝니 어쩌니 말도 많았지만 살림남 방영 시작하면서
요즘 류필립 미나 부부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죠?
17살이나 많은 나이차를 두고 너무 가볍게 생각한거 아니냐
생각이 깊지않은거 아니냐 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류필립의 가정사와
엄마 아빠 이혼사실, 아버지의 학대에 가까운 유년시절..
알고보니 류필립도 너무 안쓰럽고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더라구요.
그게바로 미나 류필립 부부에 대한 시선이 바뀌게 된 이유가 되지 싶은데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류필립 아버지의 참석 여부를 묻는 미나..
미나 아버지는 돌아가셔서 못오지만, 류필립 아버지는 살아계시니,
미국에 계셔도 아들 결혼에 오시겠지..하는게 이유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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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류필립 어머니가 류필립 4살때 아버지와 이혼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삼남매를 엄마가 혼자 거뒀고, 고생을 심각하게 했다고해요.
그래서 류필립이 아버지가 사는 미국으로 떠난것도 엄마 고생을 덜어주려고..
최근에는 아버지와 아예 연락도 하지않는다는 류필립..
류필립이 미국 갔을때 진짜 너무 심하게 대했떠라구요. 3년을
무보수로 일하면 대학을 보내준다는 말에 열심히 일합니다.
아니 14년 만에 만난 고1 17살 아들에게 식당일을 시켜??
새벽 5시부터 등교전까지 식당일, 하교후 오후 3시부터 또 식당일..
14년만에 만나 어색한데 일부터 시키는 아빠.. 심지어 미국에서
큰 식당을 하고 잘 살고있었다고해요. 근데 한국 3남매를 안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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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은 하루에 3시간 쪽잠을 자면서 식당일과 수업을 병행했구요
방학이 너무 싫었다고해요. 학교를 안가니 하루종일 일해야 되서..
3년 일하면서 허리케인 온날 딱 하루만 쉬었다는 류필립..ㅠㅠ
미국에서 살다 왔다길래 잘살고 부유한집 유학파이겠거니 했는데
생각외로 너무나 고생했던 류필립의 미국생활.. 미나도 그러더라구요
류필립 눈이 슬퍼보이고 마음아파보였던게 그래서였다고..
3년 무보수로 일하는 대신 대학 등록금을 내준다고 했지만..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교 갈때는 "공부하지마. 가게 물려줄게 그냥 일해"라고 했다고;;;
성격상 그렇게 말해놓고 가게도 안 물려줄 심산이었을지도;;; 3년간
아버지에게 착취당한 류필립.. 그날로 바로 가출해서 악세사리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 한달만에 비행기표 살 돈을 마련해서 한국을 왔다고 합니다..
어린나이에 진짜 어쩜 그렇게 고생을..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네요.
대신 그 덕분에 좋은 아빠가 되기로 결심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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