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거듭할수록 천박함과 저열함만 남아서 ..시청률을 위해서
노골적인 악마의 편집과 자극적인 소재만 짜내어 방송중인 프로듀스101
이번 프듀시즌2는 정말 실망에 실망의 연속인데요. 확실히 피디가 밀어주는 연습생
그리고 피디가 견제하고 데뷔안시키려고 기를쓰는 연습생이 이제는 눈에 보이더라구요
대중들 눈에 보일정도면 팬들 맘은 어떨지, 당사자 연습생 맘은 어떨지 걱정이 되는데요..
그중 이번 9화에 방영된 윙크남 박지훈의 생일맞이 몰래카메라도 하나가 될듯한데요..
제작진들 사이에서는 "박지훈 생일때 몰카하려고 벼르고있다"라는 소문이 돌정도였고
실제 9화 방영전에도 박지훈에 관련된 스포가 엄청나게 나돌았죠
몰카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연습을 하는중 렌 최민기와 이건희가 충돌을하는데요
최민기는 연습내내 의욕없고 대충대충 건성으로 설렁설렁하고
이를보고 리더 이건희가 민기형에게 대충하지말라고 지적을 하는것..
예고편 보니까 박지훈이 문 쾅! 닫는거 3번인가 나오고 본방에도 4번이나 나오고
도합 7번이나 리플레이하던데요 실제로는 한번 했던건데.......
여튼 "넌 예의가없어"라는 민기의 싸늘한 대사까지 예고에 타고나왔죠
편집을 많이 했지만 실제로 팀원들 위축된것 보니까
민기가 몰카를 위해서 엄청나게 꼬라지 부리고 싫은소리 한것 같고요
실제 민기는 뉴이스트 6년차 멤버에 선배라면 선배이니.. 멤버들도
할말이 있어도 못할수도 있을것같고 몰카라도 엄청 성질이 날수있을듯한데요
그런 가운데 박지훈은 최민기와 이건희의 다툼을 보다못해서 화가 폭발한것같고
그 조용하고 착하고, 악마의편집에 틈을주지않고 철벽을 치던 박지훈도..
결국은 문을 쾅 닫고 나가더라구요. 놀란 정세운이 쫓아가고요.
근데 사실 그건 정세운과 박지훈 생일을 앞둔 오리틀걸 조원들의 몰래카메라였던거죠 ㅎㅎ
몰카를해도 꼭 이런걸 하는지 ㅎㅎㅎ 몰카 방송 나가고나서 박지훈 인성,
박지훈 성격 무개념 등등으로 논란될까봐 넘 걱정스럽더라구요 대중은 보이는대로 보니까요
너무 화가나서 나간 박지훈은 개인연습방에 쪼그리고 있었고..
정세운 :갑자기 왜이렇게 됐지?
박지훈 : 민기형이 뭐가 하기싫은건지 하고싶은건지 모르겟어요. 건희형이랑 팀분위기가..
정세운 :나는 빨리 맞추고 할거 많으니까 일단 내려가자..
안쓰러운데 귀여운 둘 ㅋㅋㅋ 병먹금 하자는 포뇨도 귀엽고 ㅋㅋㅋ
빨리 맞추자니까 또 순순히 내려가는 박지훈도 귀엽고요 둘다 프로의식이 보였어요
박지훈이 들어가니 다시 문쾅 ! 하면서 나가는 민기..
여기서부터 박지훈도 좀 이상한거 느낀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들어오면서 생일 케이크를 들고옵니다 ㅎㅎ 급작스러운 마무리 ㅎㅎ
글쎄요 누군가에게는 이 몰카가 재미있었을까요? 갠적으로는 노잼이었고요
박지훈이나 최민기 누구하나 보내려는 제작진의 더러운 의도와 악편이 느껴져서 별로였네요
그래도 박지훈 순둥이인줄 알았는데..화날땐 화낼줄도 알아서 더 좋았어요
부당한일 있거나 할때 잘 대응할것 같아서 오히려 더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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